<중부일보> (사)아시파 코리아, '제13회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상영회 행사 개최 > 박물관 뉴스
(사)아시파 코리아(ASIFA Korea)는 1일 오전 11시 넬슨 신 애니메이션 아트 박물관에서 ‘제13회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상영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명구 (사)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회장, 김영재 (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 회장, 이대영 계원예술
대학교 교수,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이충원 국립중앙과학관 전시교육연구단장,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 회장, 김상철 유니카 코리아 총감독, 강민아 문원 1동장 등 관련 분야 및 지역 인사들이 방문했다.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10월 28일)은 1892년 에밀 레이노드가 파리 그레빈 옵틱극장에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필름을 상영한 날이다.
아시파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며 애니메이션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기념한다는 취지로 매년 단편 애니메이션 교환 상영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독일·폴란드·미국·핀란드·인도·사이프러스·스리랑카·그리스·이란·중국·불가리아 등 11개 국가에서 보내 온
총 53편의 작품이 2일까지 무료로 상영되었다.
또한 한국애니메이션 예술인들이 개최하는 ‘제1회 국제애니메이션 아트 페어 작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애니메이션 작품 및 소품 등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애니메이터와 계명예술대학교 학생들을 비롯, 중국·스페인·
영국·일본 등에서 총 2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사)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가 주관하며 이달 15일까지 넬슨 신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넬슨 신 (사)아시파 코리아 회장은 "애니메이션의 날은 창의성과 예술적 표현을 지향하는 특별한 날로,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상영회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방문객들이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즐겁게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파는 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로 1960년 애니메이션 독립 작가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프랑스에서 처음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 단체다. 세계 여러 나라의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각종 학술 행사를 개최 및 주관하고 있다.
정현·하재홍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