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소장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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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모나이트(Ammonite, 4억 900만 년 전)

    앵무조개를 닮은 연체동물. 고생대 데본기(Devonian)부터 중생대 백악기(Cretaceous) 6,600만 년 전까지 살았던 패류로써 지질학적으로 중생대 표준화석이다. 이름은 양의 뿔 머리를 한 이집트의 신, 암몬(Amun)에서 이름을 따 유래되었다. 이 표본은 본 박물관의 조경석에서 발견한 것이다. 이 조경석은 동남아에서 수입된 것으로 수 억 년 전의 암석임이 우연히 증거된 셈이다.

  • 빌렌도르프의 비너스(Venus of Willendorf)

    1908년 오스트리아의 빌렌도르프 지방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BC. 23,000) 돌 조각상이다. 발견된 지역의 이름과, 미와 사랑을 상징하는 비너스의 이름을 붙여 불린다. 높이는 11cm에 불과하며 붉은 황토색을 띠고 있다. 이 조각상의 과장된 인체 묘사는 여성의 출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해석이 된다.

  • 샤를 르 브룅(Charles Le Brun, 1619-1690)의 <캐리캐처(Caricature)>

    화가이자 미술 이론가였던 브룅은 17세기 프랑스 미술계에서 주도적인 인물이었다. 위의 그의 작품은 그가 동물에 비유하여 그린 사람의 모습을 캐리캐처 한 원본그림이다. 당시 브뢩은 바로크시대 미술가로 두드러진 평가를 받아온 사람이다. 프랑스 루이 14세는 그를 ‘가장 위대한 예술가’라 칭할 정도였다. 본 박물관에 그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 키르허의 매직 랜턴(Magic Lantern, 환등기)의 구상과 19세기의 환등기구

    아타나시우스 키르허(Athanasius Kircher(1601-1680))는 1646에 로마에서 <빛과 그림자의 위대한 예술(Ars Magna Lucis et Umbrae)>이라는 연구서와 함께 <매직 랜턴(Magic Lantern)>이라는 환등기를 최초로 고안한 사람이다. 키르허의 상상력은 발명가로서도 뛰어났다. 결국 그의 손으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벽에 비쳐진 이 환영(Phantom)을 시작으로 영상의 시초를 만들었고 후일 인류는 생활에서 모션픽처라는 영화예술을 즐기게 되었다.

  • 홈즈 입체경(Holmes Stereoscope) 제조사 - Holmes, 1861

    입체경의 원리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촬영된 두 사진을 함께 비추어보면 입체적으로 보이는 원리이다. 영국의 과학자 찰스 휘트스톤(Charles Wheatstone)이 처음 발명했다. 이후 1849년 스코틀랜드의 과학자 데이비드 브루스터(David Brewster)가 렌즈를 활용하여 입체경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소형화했다. 1860년대에는 미국의 올리버 웬델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 의해 개량되었고 간편한 형태가 대중에게 보급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로 인해 ‘입체경의 광풍(Stereoskoipomanie)'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 사진의 발명과 박스카메라(Box Camera)
    (사진 : Kodak, Model - No.2A Brownie B, 1907)

    초기 박스카메라는 셔터의 순간개폐 만으로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는 자동초점 구조로 유리 원판 ‘플레이트(Dry Plate)’를 사용한 단순한 카메라였다. 1888년 ‘코닥’이라는 이름으로 최초의 롤(Roll)필름을 개발해 시판하면서 이때부터 유리를 연마한 요철 렌즈 메니스커스 렌즈(Meniscus lens)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른 제조사도 유사한 디자인의 카메라를 만들어 판매했다.

  • Leica 카메라
    Model - IIIG, 1957, Made in Germany

    해독일 에른스트 라이츠(Ernst Leitz)가 만든 35mm 거리계(Range finder) 카메라이다. 라이카 카메라(Leica Camera)는 1913년 오스카 바르낙(Oskar Barnack)이 개발한 프로토타입(Prototype) 35mm 필름 카메라를 시작으로 ‘라이카 I’이 1925년 소개 되었다. ‘라이카 II’는 1932년에 ‘제이스 콘탁스 I(Zeiss Contax I)’과 함께 거리계측 장치를 장착해 카메라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라이카 III’을 1933년 슬로우 셔터가 추가되었고, 1956년 라이카 III의 마지막 버전인 ‘라이카 IIIG’가 소개 되었다.

  • Arri Flex Movie 카메라
    Model - 35BL I, 1972

    ARRI는 두 명의 촬영 감독에 의해 1917년에 설립된 회사로, 그들의 첫 생산 제품은 영화 조명과 인쇄 기계였다. Arri Flex 35는 1937년에 만들어지어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국방군의 종군카메라로 널리 이용되었으며 이후 극영화 및 광고영화 촬영에 많이 사용되었다. ARRI의 고향인 뮌헨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의 기록용으로 1972년 Arri Flex 35BL가 다시 생산되었고 이로 인해 이 카메라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 파테(Pathé) 9.5mm Movie camera
    Model - Webo Rio, 1958

    이 카메라는 특이하게 9.5mm 필름을 사용한다. 따라서 영사기도 Pathé의 필름시스템의 일부로 1922년 Pathé가 도입한 필름 형식이다. 이 사이즈의 필름은 향후 수십 년 동안 유럽에서 매우 인기를 얻었지만 Kodak 등 미국의 무비 카메라가 주류를 이루면서 8mm, 16mm에게 뒤로 밀려 대중으로부터 잊혀져 갔다.

  • Bell & Howell Movie camera
    Model - Eyemo 70-DR, 1950

    Eyemo는 35mm 영화 필름 카메라이며, 카메라의 특징은 필름이 100자로 제한된다는 점이다. 이 카메라는 가장 적은 양의 35mm 영화 필름 카메라이다. 이는 특별히 태엽을 감아 돌리는 카메라이며, 작은 사이즈와 견고함으로 인해서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쟁 당시까지 사용되기도 했다.

  • 에디슨 음성축음기
    Model - Edison Standard Phonograph, 1877

    토마스 에디슨(Thomas Edison)은 1877년 전신을 통해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계를 연구했고, 결국 음성을 녹음하여 소리를 반복해 들을 수 있는 기계를 발명했다. 이것이 최초의 음성 녹음기(Edison Standard Phonograph)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하나의 파이프 같이 둥근 실린더 원본에서 여러 개를 복사를 하는 기술이 없었다. 1-2분 정도 밖에 기록할 수 없었던 실린더를 개량하여 더 오래 음악 또는 음성을 기록할 수 있게 개발했으나 본격적으로 음향이 보급될 수는 없었다. 후일 에디슨 역시 평판으로 된 두꺼운 판을 생산해 시판 했다.

  • 빅터(Victor) 축음기
    Model - M, 1901 과 마스코트 Nipper

    에밀 벌리너(Emile Berliner)에 의해 1887년에 ‘빅터(Victor)’라는 이름을 넣어 ‘Victor Talking Machine Compnay’를 세웠다. 상표(Brand)로 나오는 개 ‘니퍼(Nipper)’는 영국의 화가 프란시스 바라우드(Francis Barroud)가 그린 그림이다. ‘주인님의 목소리(His Master's Voice)’라는 서브타이틀과 함께 개를 브랜드로 사용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특허법이 없던 때에도 불구하고 축음기와 음반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잡아 대 성공을 하게 된 상품이었다. 이 기재는 토마스 에디슨이 만든 축음기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소문과는 무관하다

  • 프린트 스테이션(Print Station)

    영상에서 프린트라는 의미는 원본 음화 네거티브(Negative) 필름에서 양화 포지티브(Positive) 필름에 화면을 복사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네거티브의 색상의 부족으로 색 조정이 필요할 경우 ‘Auto Color Correction’ 장비에 의해 프린트의 색조를 수정해주는 색 교정 장치이다. 이것이 개발되기 전에는 필름의 가장자리에 놋지(Knotty)를 넣어 색 필터인 샤이안 (Cyan), 마젠타(Margenta), 옐로우(Yellow) 등의 필터를 사용해 수동으로 색 보정을 했다. 이 오토 칼라 코렉션 장비가 개발된 직후, 곧 이어서 디지털시대 도래로 필름 자체가 사용되지 않아 약 2010년경부터 필름 현상소들이 줄줄이 문을 닫게 되었고 이 장비 역시 무용지물이 되었다.

  • 모션 픽쳐 무브먼트(Motion Picture Movement)

    재래식 영상에서 35mm 필름의 경우, 필름은 촬영카메라나 영사기에서 가다섰다를 반복하며 1초당 24개의 정지된 화면이 돌아간다. 빠른 속도로 필름이 돌아가게 됨으로 큰 극장의 스크린에서는 미세한 떨림이 생겨난다. 촬영할 때 생겨난 이 미세한 떨림을 엄격하게 방지하기 위해 파이럿 핀(Pilot Pin)이 초당 24번을 정지할 때마다 스프라겟 청공 사이로 내려와 필름이 순간 움직이지 않게 잡아주는 장치이다. 이것은 필름카메라에서 매우 중요한 필수의 장치였다. 이러한 장치는 35mm, 16mm, 8mm에 적용해 사용되었다.

  • 파테(Pathé) 9.5mm Projector
    1926, Made in France

    1922년 프랑스 사람인 파테(Pathé)가 자기 이름을 상표로 출시한 카메라와 영사기로 9.5mm 필름을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이 장비는 특별한 규격의 필름을 사용해야 했음으로 일반적인 필름 규격에 밀려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특히 이 장비는 현대에서는 더욱 보기 힘든 일종의 희귀품(Curiosity Item)이다. 이 필름은 스프로켓 천공이 필름 가운데 뚫려 있다.

  • 에클라(ECLAT) 9.5mm Projector
    Model - Type : A, 1932, Made in Japan

    일본 에클라 회사가 만든 ‘ECLAT’ 브랜드로써 9.5mm와 16mm 두가지 형태의 필름을 사용했던 영사기이다. 9.5mm 필름은 프랑스인 파테(Pathé)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것을 에클라가 파테의 규격을 따라 만들었다. 그러나 다수의 필름 규격인 8mm와 16mm의 인기에 눌려 경쟁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 35mm Cine Projector
    Model - "Komitz Royal 35mm', 1937

    미국의 영사기 제작회사 ‘Century Corp’이 만든 모델 Type-SP의 이름을 로얄(Royal)로 바꾸어 일본 고미츠(Komitz) 영사기 제작회사가 만든 영사기이다. 특징은 영사기의 필름을 돌려주는 모터(Motor)가 1초당 24프레임으로 정확히 속도를 유지해 준다는 것으로 유명했다. 또한 모터는 영사기의 앞 위치에 달려 있어 어느 때나 당황한 일이 생길 때 브레이크를 눌러 정지시킬 수 있도록 모터 옆에 부착된 방식으로도 유명하다.

  • 로스트럼 카메라(Rostrum camera)
    Model - RB-300, 1988

    재래식 방식으로 그린 애니메이션 셀 그림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가 장착된 특수 애니메이션 스탠드와 스톱모션 카메라 일체를 ‘로스트럼’이라 말한다. 아트워크를 촬영하기 위해 배경을 놓고, 그 위에 애니메이션 셀을 페그에 고정시켜 한 프레임씩 촬영한다. 팬 촬영시에는 레버를 돌려 페그를 좌우로 움직여 촬영하고, 줌인과 줌아웃 시에는 카메라를 상하로 움직여 촬영한다. 대표적인 제조사로 1960년 리차드슨(Richardson) 회사와 옥스베리(Oxberry)가 전문적으로 스탠드를 만들었다.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애크미 5나 6, 또는 미첼(Mitchell)을 사용했다.

  • 스틴벡(Steenbeck) 편집기
    Model - ST1401, 1931

    필름의 동작과 사운드의 화면을 보면서 동시에 편집할 수 있는 평판편집기(Flatbed Editor)의 대표 브랜드이다. 창립자는 빌헤름 스틴벡(Wilhelm Steenbeck), 1931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창립한 회사로 후일 네덜란드로 이사해 생산지를 옮겼다. 이 스틴벡은 16mm, 35mm의 화면과 옵티칼 사운드나 마그네틱 사운드 필름을 편집하는데 사용한다. 1980년 전 후로 애호가들이 다수 사용했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아비드(Avid)와 같은 컴퓨터 기반 비선형 시스템으로 대체되며 영화제작 주변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 무비올라(Moviola)
    Model - UD-20-S-HO.7, 1961

    1924년, 이완 세루리어(Iwan Serrurier)가 할리우드 영화제작에 편집용으로 발명한 최초의 기계로 소개된 35mm필름편집기재이다. 그림과 사운드를 동시에 싱크(Sync)시켜 편집하기도, 또한 화면과 사운드를 분리시켜 편집할 수 있는 ‘무비올라(Moviola)’라 부르는 필름 편집기이다. 마치 화성표면에 있어야할 것 같은 상상력을 떠오르게 할 만큼 묘하게 생겼으나 이 무비올라는 필름 편집기의 대명사가 되었고, 1990년대까지 포스트프로덕션 장비대여, 장편영화제작장비 대여 등 영화산업에서 제작편집의 필수장비였다.

  • 릴투릴(Reel to Reel, Open Reel Tape Recording)
    제조사 - Grundig, Model - REPORTER 700L, 1953

    이 녹음기는 자기테이프에 음향을 녹음하는 릴투릴(Reel to Reel) 방식의 기계이다. 1945년 독일의 막스 그룬딕(Max Grundig)이 설립한 가전기기 제조회사인 GRUNDIG는 20세기에 유럽에서 선도적으로 라디오, TV, 녹음기 및 기타 전자제품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이 녹음기는 라디오 방송국의 광고를 위해서 사용되다가, 그 이후 가정용으로 좀 더 단순화된 모델이 개발되어 표준화되었다. 이 모델은 가정용으로 1953년 출시된 제품이다.

  • 철선 녹음기(Wire Recorder)
    Webster-Chicago, Model - 178-1, 1948

    철선 녹음기(와이어 레코딩)는 가는 철사에 마그네틱 녹음을 하는 아날로그 타입의 기초 오디오 저장 기술이다. 최초의 마그네틱 녹음 기술은 1898년 덴마크의 빌드마르 폴센 (Vldemar Poulsen)이 가느다란 철사 줄에 자기(Magnet)방식기록 장치를 발명했지만 대중적으 로 사용이 가능하지는 못했다. 폴센은 이로부터 5년 후인 1903년 ‘미국전자식녹음회사 (American Telegraphone Co.)’를 설립하고 ‘Telegraphone’을 제작해서 시판했다. 이 녹음장치 가 상업적으로 사용된 시기는 1946년경 이였지만, 미국 Webster-Chicago사의 와이어 레코딩 기술이 등장해 1954년까지 경합을 벌렸다. 1950년대에는 와이어 대신 6mm 넓이의 마그네틱 테이프가 새롭게 개발됨으로써 웹스터-시카고는 미국에서 와이어 레코더의 선두 제조업체가 되었다.

  • 애니메이션 셀

    재래식 셀 애니메이션(Cel Animation)은 배경, 신(Scene) 레이아웃, 원화, 동화, 셀 복사, 채색 등의 공정을 거쳐 작업부분이 완성된다. 셀 애니메이션 기법은 각 공정별로 나뉘는데 이를 프로덕션이라 부른다. 각 공정을 거쳐 초당 24장(1초 동작에 필요한 그림은 24장)으로 완성된 그림을 배경 위에 한 장씩 올려놓고 촬영한다. 애니메이션 기법 중 가장 오랫동안 사용된 기법이다. 매스 프로덕션(Mass Production- 대규모 제작에서 여러 예술가들이 자기 역할을 분담하여 부분별 공정에서 작업함)으로 제작하는 가장 편리한 방식이기도 했다.

    *본 박물관에서는 작업된 애니메이션 셀들을 직접 볼 수 있다.

  • MS-DOS(Disk Operation System) Computer
    제조사 - MaxSys, Model - Css, 1990

    MS-DOS 컴퓨터는 1981년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디스크 운영체계(Disc Operation Sys.)’이다. 1985년 윈도우(Windows)가 나오기 이전에 사용되었던 초기 컴퓨터이다. 이 DOS 는 네트워킹을 할 수 없다. 단독으로 문자만을 입력할 수 있고 플로피 디스크,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광디스크와 같은 디스크 스토리지 장치를 사용해 디스크의 파일 정리, 읽기, 쓰기 를 위한 파일 시스템으로 한 개의 프로그램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운영체계이다. 이 테이블 톱 DOS컴퓨터는 무겁고 크며 매우 건실하게 설계되어 있다.

  • 와양 쿨릿(Wayang Kulit) Shadow Show 그림자 인형극장

    인도네시아 소극장에서는 주로 쇠가죽(Cowhide)이나 물소(Buffalo)가죽 등을 사용해 만든 인형에 불빛이 새어들도록 아주 작은 천공을 수없이 내고 여러 색으로 칠한다. 중국에서는 노루(Deer)의 내피(노루의 내피는 투명함으로 천공이 불필요)를 이용해 불빛에 비치며 전통 그림자놀이를 관객에게 보여준다. 그림자 놀이는 인도네시아가 발상지로 약 10세기경에 ‘와양 쿨릿(Wayang Kulit) 인형을 이용한 은 자바섬이나 발리섬 등 힌두교 사원에서 열리는 인형극이었다. 이 그림자놀이는 애니메이션은 아니다. ‘와양’은 그림자, ‘쿨릿’은 가죽을 뜻하며 인형을 조종하는 사람을 달랑(Dalang)이라고 부른다. 중세 후 이 그림자 극장은 중국이나 말레이시아, 타이랜드 그리고 유럽의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지역으로까지 널리 분포되었다. 이곳에 설치된 오리지날 ‘와양’은 인도네시아에서 전통 와양 장인인 미스터 투키민(Mr. Tukimin)이 만든 것이다.

  • 파이프 오르간(Pipe Organ)
    제조사 - Viscount, Model - Princeton 990, 1980

    파이프 오르간은 BC. 240년경에 크테시비우스(Ctesibius)에 의해 발명된 악기이다. 그의 원 태생은 이집트였지만 그리스의 발명가이자 수학자였다. 그는 일정한 압력으로 송풍장치를 만들어 손가락으로 연주할 수 있는 최초 형태의 파이프 오르간을 만든 것이다. 처음엔 물에 의한 송풍장치였으나 점차 풀무(Blower)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이 발명품 파이프 오르간은 중세(14~15세기)에 와서야 교회악기로서 크게 발달하여 대형화되었다.

    본 박물관이 소장한 비스카운트(Viscount) 오르간은 20세기 후반 음악가이자 장인인 안토니오 갈란티(Antonio Galanti)가 설립한 이탈리아 악기제조회사가 만든 전자 오르간 이다. 현재까지도 이탈리아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성당(Saint Francis of Assisi)이나 스페인 카탈루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당 등, 이탈리아는 물론, 독일,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악기이다.

  • 자동 피아노(Upright Player Piano)
    제조사 - Schafer & Sons, Model - Upright Self Player 53, 1970

    천공이 있는 악보에 의해 자동으로 피아노 건반이 움직이며 기계적으로 스스로 연주되는 피아노이다. 미국의 에드윈 보티(Edwin Botti)가 발명한 것으로 공기 압력의 차이를 이용하는 자동피아노는 뉴매틱(Pneumatic) 장치와 천공에 의해 종이로 음악을 기록하는 재생매체인 피아노 롤(Piano Roll)로 구성된다. 음의 길이는 종이 구멍의 길이에 따라 결정된다. 종이에 있는 일련의 보조구멍에 의해 페달이 조작되며, 또 공기압을 가감해서 음의 셈여림이 조절된다. 본 박물관에는 이 피아노와 569점의 악보 롤이 전시되어 있다.

  • 발풍금, 하모늄(Harmonium)
    제조사 - Alexandre Père et Fils, 1860

    하모늄(Harmonium)을 만든 ‘Alexandre et Fils’ 회사는 1829년에 설립된 아코디언과 하모니카를 만드는 회사였다. 설립자 Alexandre는 아들과 사업을 확장하면서 회사 이름을 ‘Alexandre Père et Fils’로 개칭하고 고품질과 고품격으로 출시했다. 이들의 악기는 1844년 파리박람회에서 동메달, 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명예 메달을 수상했고 1862년에 와서 런던 박람회에 출품하여 수상하면서 유명해 졌다.

  • 작품 'VIGIL(불침번)', 1905
    프레드릭 레밍턴(Frederic Sackrider Remington, 1861~1909)

    프레드릭 레밍턴은 화가이자, 조각가, 일러스트레이터이다. 1881년 레밍턴(당시 20세)이 서부 여행을 하다가 서부에 반해서 카우보이, 아메리칸 인디언, 미국 기병대 같은 이미지를 특징으로 하는 19세기 미국 서부의 모습을 전문으로 작품 활동을 했다.
    작가의 사망이후의 작품들에는 Henry Bonnard Bronze Co.로 표시된다. 본 박물관은 프레드릭 레밍턴의 작품(위) 외에 조각품 ‘Hunter Trail’과 에칭그림 한 점을 더 보유하고 있다.

  • 본 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영화 필름목록

    본 박물관은 한국 영화관에서 상영했던 실제 내국영화와 외국영화필름들을 204편, 235벌 보유하고 있다. *지금은 극장들이 디지털화됨으로써 필름영화는 상영이 불가능하다.

  • 영화 포스터들
    (사진 : 로봇태권V, 1976 /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1961 / 아벤고공수군단, 1982 / 에덴의 동쪽, 1955 / 괴물, 2006 )

    본 박물관은 한국 영화와 외국 영화 포스터를 329점 보유하고 있다.

  • 필름 스크래치 애니메이션 (실습)

    본 박물관은 ‘필름 스크래치’ 애니메이션을 실습 할 수 있는 블랙 필름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필름 스크래치 애니메이션은 블랙 필름을 날카로운 송곳 등으로 긁어서 연속 동작을 만들고 *본 박물관에서 무비올라나 스틴벡 편집기로 영상의 동작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비디오 텔레시네(Telecine)도 가능하다.

  • 뱅크시(Banksy) Original 그림 & 싸인

    "넬슨 신에게 ☮ 기분 언짢아하지 마세요."
    뱅크시는 영국의 현대예술가, 영화감독,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그는 <심슨 가족(The Simpsons)>의 2010년 시즌 22번째 오프닝의 스토리보드 작업을 했다. 이 작품에서 뱅크시의 작품 내용이 아시아를 일부 비하하는 듯이 표현되어 약간의 논란이 되었고,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대표 넬슨 신의 부당하다는 공식적인 항의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뱅크시는 사과의 의미로 친필로 서명과 그림을 그려 “고마워요 넬슨, 당신은 훌륭하게 일을 해 냈어요!” 라고 신 감독에게 보내오게 된 것이다. 그림은 20세기 폭스에 아무도 쉽게 접근이 불가하다는 의미로 그려진 뱅크시의 친필 그림이다. 내부의 소 액자는 뱅크시가 보내온 실물이다.

  • 오손 웰즈(George Orson Welles)의 싸인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명배우였던 오손 웰즈(Orson Welles)는 마블 프로덕션의 장편 애니메이션 <더 트랜스포머 더 무비(The Transformers the Movie)>에서 ‘유니크론’ 목소리 역할에 출연을 하면서 이 작품의 제작·감독이었던 넬슨 신(Nelson Shin) 감독에게 친필 서명을 남겼다. 오손 웰즈는 병중인데 불구하고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출연하고 1985년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더 트랜스포머 더 무비>는 1986년 성공리에 개봉되어 유명해진 애니메이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