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보시려면 박물관 인사이드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구석기 시대의 동굴벽화

    기원 전 34,000년 스페인 알타미라동굴이나 프랑스의 쇼베동굴 벽화에는 8개의 다리를 가진 멧돼지 그림이나, 또한 8개의 다리를 표현한 들소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이는 짐승이 빠르게 달리는 다리 동작의 잔상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만 원시인 화가들이 잔상을 표현했으나 중세기에 와서 시각의 잔상을 이용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움직임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영화예술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 매직랜턴 (Magic Lantern, 환등기)

    그림이 그려진 슬라이드에 불빛을 비추고, 렌즈를 통해 보여주는 초기 영사기. 1646년 독일의 아타나시우스 키르허(Athanasius Kircher)는 매직랜턴의 원리를 발표했고, 1659년 크리스티안 호이겐스(Christiaan Huygens)가 매직랜턴을 발명했다. 18세기에는 다양한 용도의 매직랜턴이 생산됐으며, 1798년 로버트슨의 판타스마고리아쇼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 샤를 르 브룅(Charles Le Brun, 1619-1690)의
    <캐리캐처(Caricature)>

    샤를 르 브룅(Charles Le Brun)이 1671년, 인상과 그에 연상되는 짐승의 모습을 연관시킨 소재로 파리의 회화 조각 아카데미에서 ‘인간의 인상과 동물의 관상 연관성’ 강의에 사용했던 삽화. 현재 르부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위에 사진은 본 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드로윙 패널들이다.

  • 에밀 레이노드(Émile Reynaud, 1844~1918)의 광학 극장(Theatre Optique)

    광학극장은 프락시노스코프를 동영상으로 상영할 수 있는 장치로 그림이 그려진 700장의 젤라틴 건판 띠가 회전하며, 이미지가 거울에 반사되어 막에 투사되는 시스템이다. 에밀 레이노드는 1892년 10월 28일, 파리 그레뱅 박물관에서 ‘빛의 판토마임’이라는 이름으로 유료 상영했다. 이는 최초로 대중을 상대로 한 애니메이션 상영이고, 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ASIFA)는 이 날을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International Animation Day)’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광학극장은 총 500,000명 이상의 방문객에게 12,800회 이상 상영됐다.

  • 스틸카메라와 무비카메라

    사진발명가 니세포르 니엡스(Joseph Nicephore Niepce, 1765-1833)가 최초(1826년)로 사진을 만들어 낸 사람이다. 그는 사진공정에서 은(Silver)을 사용하지 않고 아스팔트를 사용했다고 되어있다. 이에 흥미를 얻은 루이 다게르(Louis Daguerre, 1787-1851)가 니엡스와 동업자로 등장, 결국엔 니엡스가 사망한 후, ‘다게르오타이프’ 이름을 붙여 독자적으로 최초 사진 발명가로 올라섰다. 이듬해인 1840년 깜짝 놀란 영국의 과학자인 윌리엄 폭스 탈보(William Henry Fox Talbot, 1658–1730)가 이미 발명해 놓았던 칼로타이프(Calotype) 사진술을 서둘러 발표했는데 다게르의 것보다 훨씬 더 명확한 사진이었다.

    전시품_ 박스 카메라, 폴딩 카메라, 뷰파인더 카메라, 싱글렌즈 리플렉터(SLR) 카메라, 폴라로이드, 파노라마, 스튜디오 카메라 등의 장비 450점이 전시되어 있다.

  • 무비카메라 (Movie Camera)

    본 박물관은 아리플렉스-35, 볼렉스-16, 파테-9.5, 아거스, 벨앤하우웰, 키스톤, 씨네코닥, 캐논 등 8mm, 9.5mm, 16mm, 35mm 무비카메라와 장비 250점을 보유하고 있다.

  • 음성녹음기, 축음기와 뮤직박스

    본 박물관에는 에디슨의 실린더형 축음기를 비롯하여 빅터(Victor), 콜롬비아, 파테, 히스마스터스보이스 등의 축음기, 실린더, 디스크, 뮤직박스 등 49점이 전시되어 있다.

  • 8mm, 16mm 영사기

    본 박물관은 벨앤하우웰, 키스톤, 애로우, 리비어, 엘모, 카라트 빅터, 파테, 에이키 등 영사기 400여점과 다량의 8mm, 16mm 필름을 보유하고 있다.

  • 필름 편집기기

    본 박물관에는 스틴벡(Steenbeck) 편집기, 무비올라(Movieola), 에디팅 뷰어, 싱크로나이저, 스플라이서, 시멘트 등 필름 편집기기가 전시되어 있다.

  • 극장 영사기

    본 박물관에는 엘모 16mm, 키노톤, 크리스티, 도키와, 로얄, 도시바, 히타치, 심플렉스 35mm 극장 영사기가 전시되어 있고, 35mm 필름 235벌을 보유하고 있다.

  • 영상 제작 장비

    본 박물관에는 소니 베타캠 SP/디지베타 비디오 편집기, 스위처, 오디오 믹서, 컨트롤러, VCR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캠코더

    본 박물관에는 VHS 테이프, 베타 테이프, 8mm, DV 테이프 등 다양한 아날로그 방식의 캠코더와 디지털 캠코더가 전시되어 있다.

  • 트랜스퍼 스테이션(Transfer Station)

    자기(Magnetic) 테이프를 사용하는 트랜스퍼(Transfer) 작업 시스템.
    DigiBeta, BetaCam, U-Matic, Laser-Disc, VHS(Video Home Sys.), S-VHS, Mini-DV 등의 포맷(Format)의 Play Back과 Recording을 서로 각 포맷에서 다른 포멧으로 복사가 가능한 시스템들이다. 그러나 아날로그 Tape로부터 디지털 Disc Card에나 Storage Device로 또는 Memory로 옮기는 경로는 불가하다.

  • 애이콤 프로덕션 회사

    1985년 설립한 애이콤 프로덕션은 장편 애니메이션 <나의 작은 조랑말>을 회사 창립작품으로 시작했다. 이어 <엑소 스콰드>, <플래시 고든>, <내 친구 아더>, <브라더스 플럽>, <코난>, <엑스맨>, <인베이션 아메리카>, <실버 서퍼>, <로보캅>, <유령 캐스퍼>, <테즈 마니아>, <핑키 앤드 더 브레인>, <오블롱스>, <마슈피라미>, <어스 웜 짐>, <레스큐 히어로>, <꼬마 룰루>, <트랜스포머>, <심슨 가족>, <배트맨>, <드래곤 파이터>, <다이노 라이더>, <로보 캅>, <헌틱>, <세비지 드래곤>, <가고일>, <애니메니악>, <공룡시대>, <타이니툰>, <두꺼비 순찰대>에 이어 <심슨가족> 까지 2,500여 편의 TV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OEM 방식으로 제작해오고 있다.

  • 실루엣 애니메이션

    그림을 유리위에 놓고 조명을 비추어 생긴 실루엣을 촬영하고, 그림을 조금씩 움직여 한 컷씩 촬영한 애니메이션. 실루엣 애니메이션의 창시자인 로테 라이니거(Lotte Reiniger)는 1926년 장편 “아흐메드 왕자의 모험(The Adventures of Prince Achmed)"을 만들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미셀 오셀로(Michel Ocelot) 감독의 "프린스 앤 프린세스 (Princes et Princesses, 2000)"을 꼽을 수 있다.

  • 스톱모션 디오라마(Diorama, Stop Motion)
    <1812년 나폴레옹 러시아 침공>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 중 가장 큰 보로디노 전투를 표현한 디오라마. 이 장면은 보로디노 전투를 재현한 것으로 8개월의 제작기간을 들여 만들어졌다.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유럽 군사 동맹국의 군대를 이끌고 러시아의 모스크바를 진격하여 일주일 뒤 입성했지만 러시아 군의 계략에 속아 막대한 사상자를 남겼다. 전력의 상당수를 잃은 동맹군은 혹한과 굶주림으로 제대로 된 전투도 못해보고 쫓기듯이 러시아를 퇴각해 떠나게 된다. 나폴레옹은 그의 생애에 86번 전쟁을 이끌었고 77차례나 승리했다. 이 와중에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프랑스사람은 무려 600만 명에 이른다.

  • 퍼펫 애니메이션(Puppet Animation) 극장

    퍼펫 애니메이션은 관절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인형을 조금씩 움직이면서 한 프레임씩 촬영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에 속한다. 전시된 작품은 1987년 앙시(Annecy)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보이코 카네프(Boiko Kanev) 감독의 “무너진 세계(A Crushed World)"이다.

  • 재래식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보드, 레이아웃, 원화, 동화에서 촬영까지 셀애니메이션의 전 제작과정을 소개한다.

  • 애니메이션 셀과 배경

    애이콤 프로덕션에서 제작되었던 작품의 자료분 전시실이다.
    애이콤은 1985년 회사가 창설 되었고 그때부터 현재까지 55,000시간의 작품을 만들었다. 전시품들은 아날로그 시대에 사용된 종이위에 배경화가들이 카툰 칼라로 그린 그림들이다. 간혹 원화, 동화를 거쳐 셀 위에 색깔로 칠해진 캐릭터들이 조합된 그림도 있다.